• 기후변화로 북쪽으로 농업이 확대되면 배출 비용이 막대하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528, 2020.03.02 15:44:31
  • 미래 기후변화로 지구의 북쪽으로 농업에 적당한 지역이 늘어나면,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농업이 새로운 토지를 침식하는 만큼 토양으로부터 거대한 양의 이산화탄소 누출의 위험이 있다고 연구자들은 경고했다. 궬프 대학이 주도하고 PLOS One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래 온난화 시나리오 하에서 현재 경작지의 30%에 해당하는 지구 면적이 농업에 적절한 땅이 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 연구자들이 ‘최전선 토양’이라 부르는 이 거대한 땅이 경작된다면 177 Gt의 이산화탄소가 누출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미국이 한 세기 동안 배출하는 양에 해당한다. 이런 새로운 농업지의 대부분이 지금은 농업에 적합하지 않은 러시아와 캐나다에 집중적으로 존재한다. 지구 온도가 수십년 동안 상승한다면 밀, 감자, 옥수수 등의 곡물이 이 지역에서 경작하기 적합해질 것이다. 그래서 더 많은 농부들이 이 지역으로 진출하여 토지를 벗겨내고 갈아엎으면 지금은 토양 안에 갇혀 있는 탄소가 누출될 것이다. 고위도 토양에서의 탄소 누출은 온난화로 인해 이미 주요 근심거리이지만, 이 지역에 경작이 시작되었을 때 누출될 탄소량에 비하면 적은 양에 불과하다.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177601/742/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53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76 2019.10.24
53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98 2019.10.24
53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49 2019.08.16
53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33 2019.08.16
53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82 2019.08.16
53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25 2019.08.16
53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48 2019.08.16
53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0 2019.08.16
53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80 2019.08.16
52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95 2019.07.17
52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43 2019.07.17
52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5 2019.07.17
52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2 2019.07.17
52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0 2019.07.17
52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5 2019.07.17
52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2 2019.07.17
52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86 2019.07.17
52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3 2019.06.13
52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8 2019.06.13
51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39 2019.06.1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