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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806, 2019.08.16 1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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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극단적 날씨에 대한 논의의 대부분은 폭염, 대규모 홍수와 가뭄 등이 얼마나 자주 강하게 일어나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새로운 형태의 극단적 날씨를 일으켜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기 때문에 준비하기 어려운 재난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력한 열대 폭풍이 광범한 정전 사태를 일으키고 그리드가 복구되기 전에 폭염이 몰아쳤다고 하자. 폭염을 완화할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기가 부족해지면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그런 사태는 매우 드물었다. 그러나 이번에 발간된 Nature Climate Change에 따르면, 열대폭풍과 폭염의 동시 발생 사태는 21세기 말이 되면 연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열대폭풍이 상륙하고 30일 이내에 40.6°C의 폭풍이 발생할 확률을 계산했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1.5°C 온도 상승에서는 매 30년마다 7번 이런 재난이 발생하여 120만명이 영향을 받고, 2.0°C에서는 11번, 200만명, 4.0°C에서는 매년 발생하고 1,180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http://www.anthropocenemagazine.org/2019/07/get-ready-for-the-one-two-punch-of-hurricanes-and-heat-w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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