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탄소포획 설비가 2100년 전세계 에너지의 4분의 1 소모할 수 있어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637, 2019.08.16 11:14:45
  • Nature Communications에 따르면 직접공기포획(Direct Air Capture, DAC)의 사용 시나리오를 다양한 컴퓨터 모델로 연구한 결과 이 기술이 1.5°C 혹은 2.0°C로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기술이 대규모로 확보될 것이라 가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나서 이후에 이 기술 구현에 실패한다면 온도상승 억제선을 0.8°C 정도 깨뜨릴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함도 밝혔다. 정책결정자들이 DAC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고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즉각적 노력을 소홀히 한다면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뜻한다. DAC은 어려운 배출 감축에 대한 보완 혹은 안전 장치로 생각해야 함을 뜻하기도 한다. DAC이 비싼 해결책이지만 배출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 대한 대안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특히 IPCC SR15에 의해 마이너스 배출이 대량으로 필요한 경로에서는 특히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 BECCS(생물에너지-탄소포획저장)로 마이너스 감축을 위한 충분한 숲과 생물에너지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안으로서 직접공기탄소포획저장(DACCS) 기술을 사용할 경우 2100년 DAC 설비를 구동하기 위한 에너지가 300 EJ에 이를 것이고 이는 현재 전세계 에너지 수요의 절반이며, 2100년 예측 에너지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https://www.carbonbrief.org/direct-co2-capture-machines-could-use-quarter-global-energy-in-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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