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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4593, 2011.10.16 17: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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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산업계에 제시한 가운데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와 네덜란드 환경영향평가청이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지구 이산화탄소 배출의 장기 경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36% 증가했다.
가장 배출량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약 256% 늘었다. 이어 인도가 179%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난 2008년 세계 9위에서 2009년 8위로 올라섰던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0년에는 한 단계 더 상승해 세계 7위로 조사됐다.
중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89억4000만t으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으며, 미국은 52억5000만t으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인도, 러시아, 일본, 독일 순이었다.
또 지난해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30억t으로 1990년에 견줘 45%가량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3t으로 20년전 5.9t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독일(10t), 일본(9.2t), 영국(8.1t), 프랑스(5.9t)보다 2~7t가량 많다.
이는 국가별 에너지효율 격차가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김미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현재의 증가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빠르면 2017년 늦어도 2020년에는 미국의 1인당 배출량을 추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들의 내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발표했다. 정부 협상에서 458개 관리업체들이 제시한 내년 온실가스 총 예상배출량은 6억600만t(CO2)이고, 정부의 총 배출허용량은 예상배출량에서 1.44%를 감축한 5억9800만t으로 설정했다.(2011.10.16,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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