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탑 러너(Top-Runner) 제도로 연간 60TWh까지 절약한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9741, 2012.08.22 10:58:14

  • 조명기기나 전동기와 같은 제품군에 최저효율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2020년까지 독일에서 연간 약 60T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측은 유럽의 에너지효율 탑 러너(Top-Runner) 전략의 차원에서 에코디자인 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독일에너지청(dena)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2-1.jpg 탑 러너 제도는 제품의 에너지효율 목표를 상품화되고 있는 제품 가운데 에너지절약이 가장 우수한 제품의 성능 이상으로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98년에 일본이 도입해 에너지효율 향상 정책을 대표하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독일에너지청이 조사한 제품 9개의 경우 효율 향상에도 불구하고 최종에너지 소비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보유 전자기기 수의 증가, 기기의 대형화, 기능성의 강화 등이 효율 향상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효율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 지원과 같은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품의 최저효율기준 설정은 가전기기에 부여하는 EU-라벨과 같은 인증제도와 함께 유럽에서 에너지효율 향상을 꾀하기 위한 핵심 규제정책에 속한다. 조사 대상 9개 제품은 다음과 같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최도현 연구원).

    1. 대기전력 차단기
    2. 셋 톱 박스(set top box):
    3. 가정용 전구 
    4. 사무용 전구 및 가로등 
    5. 외장 전기공급장치(Power Supply Unit) 
    6. 전동기 
    7. 전동펌프
    8. 텔레비전 
    9. 가정용 냉장고 및 냉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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