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수포로 돌아가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0505, 2012.11.06 10:10:58

  • 오스트레일리아 호바트(Hobart)에서 2주간 진행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 회의가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이로써 남극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문제는 내년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회의가 수포로 돌아간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사실 이번 회의에서는 160만㎢ 면적의 보호구역을 남극 로스해(Ross-See)에 지정했어야 했다. 로스해는 지구상에서 해양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EU와 호주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업 조업 규제에 대한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우려 탓에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2012-11-01-AOAVigilJohncloseup.jpg

    사진출처 : Rob Blakers @ huffingtonpost.com

    남극해보존연맹(AOA)은 남극해에서 어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며 이번 회의 결렬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남극은 펭귄, 바다사자, 바다표범 등 많은 종들이 서식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보호구역 지정을 요구하는 운동에 동참했으며, 지금까지 백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유명 인사 중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처드 브랜슨, 린킨 파크와 마룬5가 대표적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최도현 연구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29636/ca3/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35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593 2014.06.22
35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232 2014.05.20
35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699 2014.05.20
35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28 2014.04.24
35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278 2014.04.24
35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638 2014.03.25
35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99 2014.02.17
35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444 2014.02.17
35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982 2014.01.25
34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375 2014.01.25
34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162 2014.01.25
34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061 2013.12.16
34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708 2013.12.16
34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187 2013.11.24
34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224 2013.09.11
34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19 2013.09.11
34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18 2013.08.19
34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30 2013.07.27
34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098 2013.07.21
33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974 2013.07.0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