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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999, 2020.07.07 11: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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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데이터는 석탄산업에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 수년간 여러 나라에서 이 산업은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로 보조금이 지급되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 가격도 하락하면서, 사회는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석탄에 대해 갈수록 비우호적이 되어 가기 때문이다. 미국도 그런 나라 중 하나이다. 로디움 그룹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미국 발전에서 석탄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사적 최저점인 15%까지 하락했고, 올해 1분기에는 3대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풍력, 수력이 역사상 처음으로 석탄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대유행을 일으키기 전에 이미 7대 석탄생산회사 중 6개가 파산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환경보호 규정을 완화해가면서 석탄산업을 살리려고 했지만, 그의 첫 번째 임기 동안 이미 폐쇄되었거나 폐쇄가 예정된 석탄발전소가 46.6 GW에 이르러 오바마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문 닫은 43.1 GW보다 많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https://internationalbanker.com/brokerage/are-we-witnessing-the-death-of-c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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