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댓글을 작성합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2.24 18:15

GHG2019a.png

 

 

GHG2019b.png

 

 

 

 

네덜란드 환경평가기구(PBL)는 2019년에 전 세계가 574억 이산화탄소상당량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다고 추정합니다. 토지이용·토지이용변화·임업(LULUCF; 산림·이탄 화재 포함)을 제외하면 524억 톤CO₂eq을 배출하여 2018년보다 1.1% 증가했는데, LULUCF를 포함하니 그 증가 폭이 4.8%로 급증했습니다. LULUCF는 추정량에 불확실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산림을 비롯한 자연생태계 파괴는 우려스러운 변화입니다.

한편, 국가별로 보면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5개국 중 1위인 중국이 140억 톤CO₂eq을 배출, 전 세계 배출량의 약 27%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증가량도 4억2천만 톤CO₂eq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컸던 나라는 인도네시아(전년 대비 5.9% 더 많이 배출)였고, 감소율이 가장 컸던 나라는 독일(6.7% 감소)이었습니다.

전 지구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 GCP)가 발표한 2019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으로 전 세계 9위의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같은 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으로는 14위였습니다. GCP는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보다 약 3.7% 감소했다고 추정했는데, PBL은 우리나라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이 2.7% 감소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원고료 후원.jpeg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