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침반 ― 토막 설명] 교토의정서 규제 대상 온실가스 6+1가지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2802, 2018.03.28 10:13:54
  • GHGs.jpg 지구에서 빠져나가는 복사에너지를 가두어두는 온실가스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른바 빅3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이며 원래부터 대기 중에 있었지만, 인간들의 활동으로 더 많아졌다.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과 같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온실가스도 있다. 이 6가지 온실가스는 1997년에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 명문화된 감축 대상이다. 당시 결정은 1995년에 발표된 IPCC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2020년에 종료되는 교토의정서 2차 공약 기간 중 규제 대상 온실가스목록에는 삼불화질소(NF3)가 추가되었다. 삼불화질소는 현재까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 정도(복사강제력)는 매우 작으나 향후 100년 동안 축적될 경우 지구 전체에 온실효과를 일으킬 정도(지구온난화지수: GWP)는 이산화탄소보다 17,200배 크고 대기 중에 740년이나 머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 차세대 태양광 패널, 평판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의 산업 공정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산정할 때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염화불화탄소, 불화탄소, 육불화황,’ 이 6가지 기체의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여 그 총합으로 산정한다.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4/174477/911/trackback

댓글 1 ...

  • oreoya

    2018.03.28 20:00

    환경 관련 용어가 어려운 게 많은데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좋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20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6 2019.11.07
20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7 2019.11.04
20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44 2019.11.04
20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64 2019.10.21
20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34 2019.10.21
20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31 2019.10.21
20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3 2019.09.26
19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43 2019.09.23
19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31 2019.09.23
19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8 2019.09.20
19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46 2019.09.20
19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96 2019.09.10
19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6 2019.08.28
19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95 2019.08.28
19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2 2019.08.22
19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88 2019.08.20
19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44 2019.08.16
18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05 2019.08.16
18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58 2019.08.16
18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77 2019.08.1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