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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8.03.28 10:13

GHGs.jpg 지구에서 빠져나가는 복사에너지를 가두어두는 온실가스는 여러 종류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른바 빅3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이며 원래부터 대기 중에 있었지만, 인간들의 활동으로 더 많아졌다.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과 같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온실가스도 있다. 이 6가지 온실가스는 1997년에 채택된 교토의정서에서 명문화된 감축 대상이다. 당시 결정은 1995년에 발표된 IPCC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2020년에 종료되는 교토의정서 2차 공약 기간 중 규제 대상 온실가스목록에는 삼불화질소(NF3)가 추가되었다. 삼불화질소는 현재까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끼친 정도(복사강제력)는 매우 작으나 향후 100년 동안 축적될 경우 지구 전체에 온실효과를 일으킬 정도(지구온난화지수: GWP)는 이산화탄소보다 17,200배 크고 대기 중에 740년이나 머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불화질소는 반도체, 차세대 태양광 패널, 평판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의 산업 공정에 사용되면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산정할 때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염화불화탄소, 불화탄소, 육불화황,’ 이 6가지 기체의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여 그 총합으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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