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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0.12 10:31

지리산을 대표하는 아고산 식물인 구상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언론 보도에 자주 언급되는 한국 특산종이다. 이러한 구상나무가 죽어가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이어져 왔다. 학자들은 구상나무가 죽는 주요한 원인으로 ‘수분 부족’을 꼽는다. 최근 10~20년 사이 기후변화로 겨울 적설량과 봄비가 줄면서 고사목이 늘었다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 직원은 구상나무의 죽음이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결론 낼 수 없다고 했지만, 식물이 생장하는 과정에서 주요 고사 원인은 ‘수분 스트레스’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점진적, 극단적인 수분 조건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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