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2조5000억원 규모의 기후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 등 미래형 경제구조로의 대전환을 위한 투자를 약속했다. 기금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데 과감히 투자하겠다. 2022년을 탄소중립 목표이행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12조원 수준의 재정을 과감히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인 만큼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하며 에너지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해야”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국민 누구나 탄소중립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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