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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1.11.10 14:45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500명의 시민(탄소중립시민회의 참여시민단)을 대상으로 약 한달 동안 동영상강의와 자발적 교재 학습 및 온라인 조별 토론 등의 학습 과정 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8월부터 9월까지 4차례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을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의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답변했음에도(각각 88%, 65%), 해결 방법으로는 구조적인 해결 방법 보다는 개인의 실천을 강조하는 답변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 시기를 2050년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답변은 높아졌으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시기에 대해서는 2050년을 가장 많이 꼽는 등 모순되는 답변을 보였다.  탄중위는 “조사 차수가 이어질수록 ‘모름’ 응답이 줄었다”라며 학습효과가 설문에 반영됐다고 평가했으며, “시민들이 어떻게 인식을 하고 있는지 중요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작업이고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132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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