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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1.02.04 11:13

2020년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사상 처음으로 화석연료를 넘어섰고, 미국에서는 11월까지의 신규 발전설비 71%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했다. 에너지·기후 싱크탱크인 엠버와 아고라 에네르기벤데의 공동보고서는 2020년에 재생에너지가 유럽의 발전량 중 38%를 차지해서 37%에 그친 화석연료를 추월했다고 추정했다. 이는 2015년 후 발전량이 거의 배증한 풍력과 태양광의 성장 외에도 작년 석탄 발전량이 20%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고서 저자인 데이브 존스는 이런 변화가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할 뿐 아니라 천연가스 발전도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는 2020년(12월 제외)에 새로 도입된 발전설비 중 바이오매스, 수력, 태양광, 풍력 발전기가 거의 71%에 이르며, 이 추세가 지속하면 3년 후에는 미국 발전설비의 27.5%를 재생에너지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생에너지의 약진으로 지금 20%인 석탄발전의 비중은 17%로, 원자력은 9%에서 8%로 감소한다. 단, 천연가스는 44%에서 큰 변화가 없다.

https://edition.cnn.com/2021/01/24/business/eu-renewable-energy-fossil-fuels/index.html

https://www.environmentalleader.com/2021/01/renewable-energy-sources-dominate-new-electrical-generating-capacity-in-us-in-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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