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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1.19 13:18

지구의 토양은 대기보다 2~3배의 탄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분해가 촉진되어 토양에서 탄소가 머무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 시간을 “토양탄소 회전율”이라 부른다. 엑서터 대학이 주도한 국제 연구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토양탄소 회전율의 민감도를 알아냈고 미래의 기후변화 예측에서 이에 관한 불확실성을 절반으로 줄였다. 2°C 온난화 시에 약 2,300억 톤의 탄소가 누출될 것인데, 이는 지난 100년간 중국 배출량의 4배가 넘고 미국의 배출량의 2배가 넘는 양이다. 이는 또 하나의 “양의 되먹임” 효과로서 기후변화가 추가적인 기후변화를 초래하게 됨을 의미한다. 정교한 모델들의 불확실성이 2°C 온난화 때 대략 탄소 1,200억 톤인 데 반해 이 연구는 이 불확실성을 500억 톤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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