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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1.19 13:13

지난 9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060년까지 탄소배출을 영점화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세계 지도자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것이 성공한다면 이것만으로 지구 온난화가 0.2~0.3°C 억제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또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이 현재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에너지 사용의 60%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으며 세계 제2의 석유 소비국이기 때문이다. 2060년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2030년을 거쳐가야 한다고 세계자원연구소의 국제기후기획 이사인 데이비드 워스코우가 말했다. 계속해서 시작하는 새로운 석탄 프로젝트는 탈탄소화 약속과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지금 입안되고 있는 중국의 제14차 5개년계획에 새로운 기후목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에 발표될 이 경제개발 로드맵은 중국의 약속에 대한 시험대로 읽힐 것이다. 칭화대학의 헤지안쿤 교수에 따르면 일차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연료의 비중이 지금의 16%에서 2025년 20%로 증가해야 하고 탄소배출 제한량이 5개년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며 그것은 2025년 이내 105억 톤/연 이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2020년 예상치 103억 톤보다 조금 많은 양이다. 우드 매켄지는 그 전환비용이 미화 5조 달러에 이를 것이고 이는 중국에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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