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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0.10.12 10:36

사헬 지역을 포함한 서사하라 이남 지역의 약 절반의 인구가 전기접근권이 없고 3%의 가정만이 독립형 태양광전기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니제르는 세계에서 가장 햇빛이 좋은 나라 중의 하나이지만 이 나라 인구의 5분의 1만이 전기접근권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기후위기가 이미 어려운 조건을 더 악화하는 가운데 막대한 태양광 잠재력을 현실화하여 사헬 지역의 경제를 부흥시키고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더 시급해졌다. 변덕스러운 강우, 불시의 홍수와 가뭄, 사막화에 시달리는 농부와 목동들에게 태양광 주도 전기화는 식량 생산과 물 공급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농업이 국내총생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이들 나라 노동계층의 대다수를 좌우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에 의해 발족한 ‘사막의 전기화 구상’은 2025년까지 사헬 지역에서 20G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여 2억5천만 명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 지대’의 목표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 전력 거래도 추진함으로써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열쇠가 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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