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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9.12.26 13:48

내연기관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연료가 수십억 톤의 온실가스를 매년 배출하기 때문에 문제이다.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에서 휘발유와 디젤유 연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한다. 물론 내연기관이 전기 모터와 비교해 효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굴러다니는 수많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재생에너지로 충전되는 전기차에 의해 대체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미국 국립과학원이 여러 국립연구소와의 합동 연구 결과, 내연기관의 엔진을 거의 변경하지 않고도 휘발유나 디젤유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로 온실가스 배출을 적게는 40%, 많게는 96%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바이오에탄올을 바이오연료로 바꾸는 세 가지 공정을 하나의 공정으로 바꾸는 알코올-탈수화-올리고머화 통합공정을 개발하였다. 원료가 옥수수 곡물일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이 40%, 사탕수수 즙일 경우 70%, 옥수숫대와 사탕수숫대 부산물과 같은 셀룰로스일 경우 70~96%에 이르렀다. 이 공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갤런당 30센트 정도로 2년 내에 대량생산할 수 있고, 바이오에탄올 현재 가격이 1.22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1.5달러에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저장 및 유통을 포함해도 3.0달러면 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실제 소비자가 사용하게 하는 데는 정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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