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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9.11.20 09:57

식목이 기후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과장되었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영국의 엑서터대학의 수학모델링 전문가 피에르 프리들링스타인은 식목의 효과에 대한 과신이 상황을 오도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논쟁은 지난 7월 일부 과학자들이 미국 넓이의 땅인 9억 헥타르의 땅에 식목하면 인류의 과잉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 논쟁의 요점을 아래 5가지이다.
1. 식물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단 하나의 큰 해결책이 아니다. 화석화된 탄소를 원래의 지질학적 저장소에 저장하는 것이 나무에 포획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그리고 급격히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현재의 상황과 부합되는 것도 아니다.
2. 나무가 포획할 수 있는 탄소량이 5배 정도 과잉 예측되었다.
3. 사람들은 사용 가능한 땅 전체에 나무를 심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4. 토양매장탄소 등 다른 요소들을 고려하면 나무 포획 탄소량이 과대추정되었다.
5. 그래도 철저히 실행될 경우 나무 심기는 좋은 대안이다.
https://www.sciencenews.org/article/controversy-fighting-climate-change-planting-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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