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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9.10.24 14:09

기후변화가 엘니뇨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이미 더워지고 있는 세계 기후를 더 덥게 한다고 새로운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1901년 이후 33개의 엘니뇨를 조사했다. 1970년대 이후 더 높은 수온으로 더 먼 서쪽에서 발생하면서 엘니뇨가 강력해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엘니뇨가 강력해지면 호주와 인도와 같은 곳에 가뭄,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홍수를 일으키고 태평양에는 열대폭풍이 많아지고 대서양에서는 줄어든다. 국립과학원의 초록에서의 한 연구에 따르면, 1978년 이전에는 14개 중에 12개의 엘니뇨가 국제 날짜선 동쪽에서 발생했는데 1978년 이후에는 11개 모두가 중앙이나 서쪽에서 발생했다. 1982, 1997, 2015년에 발생한 슈퍼 엘니뇨는 모두 서쪽에서 시작되었고 이때마다 세계는 온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이 연구는 기후변화 상황에서 엘니뇨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증거들을 제시했다.

https://abcnews.go.com/Technology/wireStory/climate-change-making-stronger-el-ninos-study-finds-6642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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