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가열하는 이산화탄소로 바꾸어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방법으로 연료, 폴리머, 비료, 단백질, 소화기용 거품과 벽돌을 만든다. 화석연료를 태우고 나서 이산화탄소를 포획하여 매립하는 기술도 있지만,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든다. 반면에 이산화탄소를 원료물질로 사용하는 것은 흥미로운 새로운 사업이다. 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쓰레기 소각장의 굴뚝에서 재를 수거한 다음 고온에서 물과 이산화탄소와 섞으면 이산화탄소가 영구적으로 포획되어 인조 대리석을 형성하는데, 이는 벽돌 혹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37기가 톤의 이산화탄소 가운데 8억 톤 정도가 새로운 제품 안에 고정될 수 있다고 추정된다.
https://www.bbc.com/news/business-48723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