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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1.12.29 14:47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기후위기와 인권 관련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토론회’에 참석한 마트 배송‧건설 노동자, 농민들은 ‘기후위기가 인권을 침해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형마트 배송기사 이수암씨는 배송기사들은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 빨리 배송할 것’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사고라도 날 경우 그 책임은 오롯이 배송기사가 짊어져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 건설 노동자 복기수씨는 “건설노동자는 기후위기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악천후로 인해 작업이 지연될 경우 노동자들에게 강압적으로 작업을 시키고,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기후취약계층의 인권 침해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16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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