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TV 에너지효율 5년전보다 6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4120, 2011.08.20 18:20:11
  • TV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생산되는 TV들은 5년전 제품들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TV는 가정 전력소비량의 6~8%를 차지한다.

    20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조사 전문 사이트인 Sust-it은 최근 1800개 가전제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형 32인치 LED TV는 과거의 유물이 된지 오래인 브라운관 TV에 비해 전력을 75%가량 적게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료로 환산하면 4분의 1정도 줄어든 셈이다.

    40인치 TV는 3년 전 300W 가까이 소비했지만 최신 제품은 70W를 소비하고 있다. 에너지효율의 개선은 TV뿐만 아니라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 전반에서 확인되는 현상이다.

    TV는 유형(플라스마, LCD, LED 등)과 크기, 그리고 제조사에 따라 에너지효율이 다르다. 같은 크기 다른 유형과 크기의 TV들을 비교할 경우 제조사별 전력소비량의 순위는 달라진다. 특히 샤프 LED TV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높아진 에너지효율성의 이점은 우리가 가전제품을 더 많이 소유하게 되면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08.20, 뉴시스, 배민욱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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