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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7.04.27 14:53


구글이 ‘햇빛 지붕’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2015년의 일이다. ‘햇빛 지붕’ 프로젝트는 어떤 집이 지붕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를 말한다. 지도는 미국 50개 주를 포괄하는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건물 6천만 개의 데이터베이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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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Google

지도는 구글 어스(Google Earth)와 구글 맵(Google Maps)의 이미지와 함께, 건물 지붕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나타낸다. 구글에 따르면, 날씨 패턴,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 인근 건물이 드리우는 그림자 등이 모두 햇빛의 양 계산에 고려되었다. 건물주는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면 전기를 어느 정도 생산할 수 있는지 쉽게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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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gle


최근 구글은 몇 가지 흥미로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조사된 지붕의 79%는 태양에너지의 이용이 ‘기술적으로 가능’한데, 하와이,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 등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태양에너지 이용 가능 지붕의 비율이 90%를 웃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태양에너지 이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는 텍사스 휴스턴이다. 이 도시에서는 건물 지붕에서만 매년 18,940기가와트시(GWh)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도는 미국의 주나 카운티, 도시, 우편번호(Zip code) 등으로 탐색이 가능하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송열음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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