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보증 및 위기관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대 선급 회사인 DNV GL에서 펴낸 에너지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차량, 건물, 공장 등이 화석 연료 사용을 중지하고, 재생에너지가 전기 생산을 주도하여 2050년까지 전체 에너지 수요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가는 파리 협정의 목표를 충족시키는 데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2030년 중반에 2016년보다 17% 높은 470 EJ(exajoule, 10¹⁸ joules)로 최고를 찍고, 2050년에는 450 EJ로 감소할 것이다.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는 전체 전기 생산의 80%를 차지할 것이고 석탄과 석유의 수요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태양광 패널이 이런 경향을 주도할 것이고, 육상 풍력, 수력, 해상 풍력이 그 뒤를 이을 것이다.

http://www.climatechangenews.com/2018/09/10/green-power-set-surge-fossil-fuels-decline-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