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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703, 2018.08.02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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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남 캘리포니아의 온도가 110 ℉(43 ℃)을 넘게 올라가 그동안의 모든 장기 온도 기록을 갈아치웠고 수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기후 과학자들은 이런 날이 올 것이고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텍사스 테크 대학의 기후 과학자인 캐서린 헤이호는 2006년에 “캘리포니아의 기후, 이상 고온 및 전기 수요”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21세기에 주요 도시의 이상 고온 빈도가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으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따라 전기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폭염으로 전기 수요는 천정부지로 올라가 로스앤젤레스 지역 34,500 가구에 단전을 일으켰다. 볼록하게 부풀어 오른 고기압 지역인 열돔(heat dome)은 극단적 고온의 원인인데, 그 강도는 최근 몇십 년 사이에 강해졌다. 열돔의 강도는 “지위고도(geopotential height)”라는 단위로 측정된다. 지위고도는 500 밀리바의 기압을 보이는 높이이다. 이 기압이 높을수록 온도가 높아진다. 가장 강력한 열돔은 드물기는 하지만 6,000 미터의 지위고도를 보인다. 그 지위고도가 6,000 미터가 넘는 열돔을 미국 서부에서 여러 지역에서 보였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capital-weather-gang/wp/2018/07/09/record-heat-put-thousands-of-californians-in-the-dark-friday-scientists-predicted-this-from-climate-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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