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10/27 20년 이내 북극 얼음 완전히 사라질 수도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1404, 2010.11.23 18:12:00
  • 북극의 얼음 두께가 점점 얇아지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여름철 얼음이 거의 사라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린피스/Flickr

     

    캐틀린 북극 조사(Catlin Arctic Survey) 소속 탐험가들은 450km의 북극 루트에 6,000개가 넘는 지점을 드릴로 뚫어 얼음 두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측정된 유빙의 평균두께는 고작 1.8m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분석은 피터 와드햄스 교수가 이끄는 캠브리지 대학의 ‘극지해양물리학그룹’이 맡았다. ‘극지해양물리학그룹’은 세계에서 북극 얼음 연구로 가장 명성이 높은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와드햄스 교수는 “얼음 두께와 양의 계절별 다양성, 온도변화, 얼음성분 등을 분석해 보면, 북극의 여름철 얼음층은 20년 이내에 완전히 녹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여름철 북극 얼음이 완전히 녹아 북극해를 가로질러 선박운항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북극의 해저와 동토의 툰드라 토양은 하이드레이트 상태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녹아 누출될 경우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이 예상된다. 이른바 기후피드백 현상이 작동되면서 지구온난화는 가속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준관 선임연구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4106/6d6/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53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83 2019.10.24
53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4 2019.10.24
53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54 2019.08.16
53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43 2019.08.16
53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84 2019.08.16
53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34 2019.08.16
53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54 2019.08.16
53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3 2019.08.16
53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85 2019.08.16
52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4 2019.07.17
52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98 2019.07.17
52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7 2019.07.17
52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5 2019.07.17
52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61 2019.07.17
52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86 2019.07.17
52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4 2019.07.17
52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30 2019.07.17
52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1 2019.06.13
52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89 2019.06.13
51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45 2019.06.13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