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 젖소도 기후변화로 스트레스 받는다

젖소도 기후변화로 스트레스 받는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2074, 2012.07.25 17:39:11

요즘처럼 무덥고 끈적끈적한 날씨에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증가하기 마련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들에 따르면, 젖소들도 습도와 기온이 올라가면 스트레스를 받아 우유를 적게 생산한다.

사진 출처 : LavenderCreek @ flickr

연구진은 미국 농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남동부와 북서부의 우유 생산량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습도가 높고 열대야가 자주 발생하는 남동부에서 우유 생산량이 저조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반면 치즈로 유명한 오리건주 틸라무크는 기온이 낮고 서늘한 편이어서 우유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들이 시원한 기후를 선호한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낙농업은 이미 시원한 지역에 집단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미국 남부의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낙농업 피해는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윤성권 객원연구원).

기후변화 , 스트레스 , 젖소 , 우유생산량 , 낙농업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 게시물을
- LavenderCreek@flickr.jpg(167.1KB/56)

댓글 0 ...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458	기후변화가 자살률을 높인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51	2018.08.02
457	청정에너지가 천연가스를 따라잡고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39	2018.08.02
456	스페인 재생에너지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49	2018.08.02
455	재생가능 암모니아가 탄소 없이 지구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94	2018.08.02
454	폭염이 캘리포니아를 덮쳤고, 과학자들은 한참 전에 예측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50	2018.08.02
453	지구 온난화, 예측보다 훨씬 나쁠 수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55	2018.08.02
452	거의 10억 명의 남아시아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1	2018.07.11
451	인도는 2028년까지 매년 40GW 재생에너지를 경매에 부칠 예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52	2018.07.11
450	거대 기업과 기후변화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60	2018.07.11
449	재생에너지와 일자리 – 2018년 평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07	2018.07.11
448	지구온난화 1.5℃ 제한을 위해 매년 4,6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67	2018.07.11
447	대부분의 EU 국가들이 2020년 탄소 배출량 저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74	2018.07.11
446	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이 크게 떨어진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6	2018.07.11
445	기후변화 1.5°C 이내 제한, 생활의 변화로 실현할 수 있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24	2018.07.11
444	기저부하는 독이다 ― 독일의 에너지 전환에서 얻는 교훈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41	2018.07.11
443	폭풍에 대비한 태양광 발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4	2018.07.11
442	해상풍력, 주변에서 중심으로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82	2018.06.12
441	온난화가 허리케인 하비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56	2018.06.12
440	엄격한 온난화 억제가 세계 경제를 부양할 것이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001	2018.06.12
439	태양광 발전, 원격지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17	2018.06.12

첫 페이지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끝 페이지

목록 로그인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28248/ea1/trackback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