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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242, 2020.03.27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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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럿거스 대학의 새로운 연구는 세기말에 고온과 습도가 결합하여 어떻게 폭염 스트레스를 높이는지를 밝히고 현재의 경향이 계속된다면 지금보다 4배가 넘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대부분의 연구가 극단적 폭염 현상에만 중점을 둘 뿐 습도와 연관된 요인들을 간과하고 있지만, 극단적 폭염과 습도의 결합은 인간 건강에 지극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온도, 습도, 풍속, 태양광과 적외선 복사, 일사각도 등을 요소로 집어넣었다. 산업화 이전보다 1.5°C 더워지면 5억 명에게 폭염스트레스를 안길 것이고 2°C 상승 시에는 8억 명, 많은 전문가가 세기말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하는 3°C 상승 시에는 12억 명이 폭염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금보다 4배, 산업화 이전보다는 12배가 많은 수치이다. 뉴욕 시민은 지금 한 해에 하루 겪는 최악의 폭염일을 세기말에 24일이나 겪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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