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4518, 2011.02.28 12:38:12
-
페루 우아이따빠야나(Huaytapallana) 산의 해발고도는 5,557m. 가파르고 들쑥날쑥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만년설산이다. 하지만 최근 이 산의 빙하는 23년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으로 판명됐다.
관측기록에 따르면, 우아이따빠야나 산에서는 1983년 6월부터 2006년 8월 까지 약 5km2에 달하는 빙하가 사라졌다. 빙하면적이 줄어들면서 농업용수와 식수가 부족해지고 자연재해의 위험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다. 페루 정부는 이 산 일대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광산개발의 피해와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우아이따빠야나 산 말고도 안데스 산맥에는 이른바 “아메리카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높은 산들이 100개가 넘게 존재한다. 모두 해발고도 5,000m 이상인 산들이다. 그 중에서도 우아이따빠야나 산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다.
2009년 월드뱅크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데스 산맥의 빙하는 기후변화를 막는데 실패할 경우 20년 이내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진아 연구원).
번호
|
제목
|
닉네임
| ||
---|---|---|---|---|
29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2314 | 2012.06.01 | |
29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4682 | 2012.06.01 | |
29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7364 | 2012.05.07 | |
29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6796 | 2012.05.07 | |
29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838 | 2012.05.07 | |
29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0765 | 2012.04.23 | |
29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0397 | 2012.04.23 | |
29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472 | 2012.04.22 | |
29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506 | 2012.04.07 | |
28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9384 | 2012.04.05 | |
288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3560 | 2012.03.21 | |
287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6606 | 2012.02.29 | |
286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5584 | 2012.02.29 | |
285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9331 | 2012.02.14 | |
284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9230 | 2012.02.14 | |
283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9004 | 2012.02.10 | |
282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1419 | 2012.01.16 | |
281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4513 | 2012.01.09 | |
280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7767 | 2011.12.29 | |
279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 12971 | 2011.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