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델리의 싱크탱크인 과학환경센터의 고위급 인사는, 기후가 따뜻해지면 표면 온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발생한 높은 온도 기울기가 폭염과 모래 폭풍을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일 심한 먼지 폭풍, 뇌우와 번개가 인도의 여러 지역을 강타하여 124명의 사망과 300명의 부상을 초래했고, 만 개 이상의 전신주와 수백 개의 변압기를 훼손했고, 소와 돼지 등의 가축들도 죽여 농민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하였다. 먼지 폭풍에 따른 손실의 규모는 충격적이지만 미래에는 이 현상이 더 많아질 것이다. 온도의 상승은 토양을 더 건조하게 만들고 바람이 먼지를 더 많이 일으켜 먼지 폭풍의 강도를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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