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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5759, 2013.03.12 0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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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이 증가한다. 육식동물의 수가 줄면 먹이가 되는 초식동물이 증가해 광합성을 하는 식물들을 모조리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그동안 육상생태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었지만 바다나 호수에서는 입증된 적이 없었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이 이 가설을 증명하는 개가를 올렸다. 캐나다와 코스타리카에 인공연못을 설치하고 육식동물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호수에서도 육식동물이 감소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것이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실렸다.
그렇다면 바다는 어떨까? 바다에서는 무분별한 남획 탓에 주로 잡히는 어종이 대형 육식어종에서 소형 초식어종으로 바뀐 지 오래다. 바다에서 상위 포식자들이 사라지면 초식어종이 증가해 식물플랑크톤이 감소하고 광합성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후변화를 생물다양성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얘기다(안양대학교 해양생명공학과 류종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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