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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0049, 2011.04.23 2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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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 미국 내무부(US Department of the Interior)가 육류 소비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합류하기로 했다. ‘고기 없는 월요일’은 폴 매카트니 등 많은 유명인 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도요타와 미국 내무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데는 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식품회사가 주 1회 채식 메뉴를 제안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계 다국적 식품회사 소덱소(sodexo)는 북미지역 정부기관과 2천여 개의 기업들에게 일주일에 하루씩 채식단으로만 짜여진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소덱소의 '고기 없는 월요일' 식단은 이미 북미지역 900여개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곧 학교 및 노인복지시설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채식 식단 도입이 ‘기업의 환경목표 달성과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에게 당장 체중을 줄이라거나 육류를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자신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자고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 교통부문에서 배출되는 양보다 높다는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축산부문은 가축을 키우고 가축의 사료가 될 작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모두 포함할 경우 세계 이산화탄소 총 배출량의 9% 정도를 차지한다.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296배 높은 질소산화물은 전체 배출량의 65%가량이 축산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이윤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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