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8/16 [국제] 유빙으로 막혔던 북극 뱃길 지구온난화로 뚫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8890, 2010.11.23 13:47:55
  •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지속적으로 녹은 결과 새로운 북극해로가 열리게 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와 다수 독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우리나라의 울산에서 화물을 선적한 독일 벨루가(Beluga) 그룹의 선박이 시베리아 북쪽의 북극해를 거쳐 벨기에의 앤트워프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Beluga Shipping

     

    그동안 상업용 선박의 북극해 통과는 빙하와 유빙에 의한 항해의 위험성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지구온난화로 얼음층이 녹으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지난 100년 동안 북극의 온도는 2℃가량 상승했으며, 여름철 북극의 얼음층 후퇴와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여름 항해예정 해로에 몇 달간 얼음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얼음으로 막혔던 뱃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기존 해로 21,000km의 경우 항해시간만 1개월이 걸린다. 벨루가 선박측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뚫린 새로운 북극해로 이용으로 해로의 길이가 약 15,000km가 줄어들게 돼 연료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북극 러쉬(Arcitc Rush)’라는 표현으로 향후 새로운 해로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3638/a96/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17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686 2010.11.25
17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3868 2010.11.25
17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650 2010.11.25
17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684 2010.11.25
17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993 2010.11.25
17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9046 2010.11.25
17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193 2010.11.25
17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587 2010.11.25
17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6646 2010.11.25
16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904 2010.11.25
16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544 2010.11.25
16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241 2010.11.25
16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2317 2010.11.25
16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278 2010.11.25
16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815 2010.11.25
16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5012 2010.11.25
16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291 2010.11.25
16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1501 2010.11.25
16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451 2010.11.25
15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6908 2010.11.25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