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7/11 [스리랑카] 깜깜했던 스리랑카 농가 태양에너지로 밝힌다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5262, 2010.11.23 10:51:00
  • “이젠 우리도 햇빛마을 만들어요”


    스리랑카의 가난한 3백여 농가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된다고 <비즈니스그린 아시아>가 최근 보도했다. 농가는 물론 공공건물과 가로조명, 신전 등에 전기를 공급하게 될 ‘햇빛마을’ 1호가 곧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마을의 이름은 갈가무와(Galgamuwa), 스리랑카 남부 모나라갈라(Monaragala) 디스트릭트에 있는 우바(Uva) 지방의 작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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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나미가 휩쓸고간 마을에서 아이를 돌보는 스리랑카 여성(ⓒ 안병옥)


    갈가무와 마을에서 70가구는 사냥과 채집으로 살아가는 베다족(Veddah)이라고 한다. 베다족은 선사시대부터 스리랑카에 살아 온 토착 원주민들이다. 스리랑카에서는 전력 공급망이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우바 주민들의 절반가량은 지금까지 전기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없었다.


    스리랑카 정부는 최근 풍력단지 4기(34MW)와 바이오매스 시설 7기(18MW)의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햇빛마을’ 1호에는 약 10만 달러에 달하는 인도산 태양광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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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나미도 우리들에게서 웃음을 빼앗지는 못한다(ⓒ 안병옥)


    ‘햇빛마을’ 1호 건설은 2016년까지 전체 에너지의 10%를 재생가능에너지에서 얻겠다는 국가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스리랑카에서 4%가량을 차지하는 재생가능에너지는 대부분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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