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행동연구소

  • 국회 ‘기후위기 비상선언’ 첫 결의안 채택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8581, 2020.10.12 10:27:44
  • 9월 24일, 국회가 가뭄, 홍수, 폭염, 한파, 태풍, 대형 산불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는 지금의 변화를 ‘기후위기 비상상황’으로 선언하고, 2030·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기후위기 대응 과정의 부작용과 비용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전환 원칙’도 포함됐다. 또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권고에 부합하도록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탄소중립) 목표·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기후위기 대응 예산 편성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점검할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도 결의안에 담겼다. 이번 결의안에 이행 강제력은 없지만, 국회가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게시물을
목록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3/178648/5ea/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1287
삼성전자 포함 대기업 6곳 확대, 여수 ‘미세먼지 게이트’ 되나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99 2019.05.15
1286
‘미세먼지 잡는다’ 내년부터 배출기준 강화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82 2019.05.15
1285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목표로 ‘국가기후환경회의’ 29일 출범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21 2019.05.15
1284
폐플라스틱 수출입,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04 2019.05.15
1283
“과다 할당된 배출권 팔아 수익” 환경부, 배출업체 관리 ‘부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27 2019.05.15
1282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정교해진다… ‘토지이용분야 계수’ 개발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56 2019.05.15
1281
‘지구를 위한 1시간’, 3월 30일 오후 8시 서울 곳곳 불 꺼졌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41 2019.04.03
1280
중국 미세먼지 줄이는 국내기업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18 2019.04.03
1279
‘삼나무숲 훼손 논란’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7개월 만에 재개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3 2019.04.03
1278
2035년까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수소차로 전면 교체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918 2019.04.03
1277
한국 석탄화력발전 손실액 세계에서 가장 크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704 2019.04.03
1276
미세먼지 대책 관련법 8개 국회 통과…어떤 내용?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80 2019.04.03
1275
창 닫고 공기청정기 돌리니 미세먼지 대신 ‘의외의 복병’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08 2019.03.06
1274
2040년 재생에너지 비중 30∼35%로 높여야…도전적 목표 필요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47 2019.03.06
1273
산림청, 올해 서울 남산의 74배 면적에 5000만 그루 나무 심는다 file +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19 2019.03.06
1272
지리산 개구리 벌써 첫 산란…지난해보다 열흘 빨라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173 2019.03.06
1271
재활용 안 되는 갈색 페트병 맥주 퇴출한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15 2019.03.06
1270
“한국 ‘석탄 중독’ 여전…온실가스 감축 어려울 것”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44 2019.01.30
1269
미세먼지 배출 위반 사업장 급증… 불법 소각 1년 새 2배 늘었다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3 2019.01.30
1268
미세먼지 많은 날 석탄발전 가동 더 줄인다…‘출력제한’ 확대 file
기후변화행동연구소 294 2019.01.30
1 2 3 4 5 6 7 8 9 10
태그
목록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