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옥의 생태이야기] 온난화, 새와 나비들의 운명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4448, 2012.02.03 14:20:51


  • ⓒ Velo Steve@flickr.jpg
                                      사진: 박새  Ⓒ Velo Steve@flickr

    새와 나비들은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속도를 쫓아가지는 못한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북상하는 서식지들의 속도가 이들의 이동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유럽대륙 1만1620개 지역에서 150만번에 달하는 채집과 관찰을 통해 밝혀졌다.

    놀라운 것은 나비와 새들이 보인 이동 거리의 격차다. 19년 동안 오른 기온을 감안하면 새와 나비들의 최적 서식지는 249㎞ 북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나비는 북쪽으로 평균 114㎞만 이동해 최적 서식지와 130㎞ 떨어져버렸다. 새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 19년 동안 새가 북상한 거리는 37㎞로, 최적 서식지로부터 212㎞나 멀다....

    (후략)

    (2012.2.2, 경향신문) 원문보기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4/23126/546/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7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8335 2012.08.24
7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769 2012.08.22
7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763 2012.07.30
7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71 2012.07.09
7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711 2012.06.15
7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36 2012.06.01
7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74 2012.05.21
7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58 2012.05.07
7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282 2012.05.07
7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592 2012.04.05
6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783 2012.03.23
6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914 2012.03.15
6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681 2012.03.09
6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278 2012.03.07
6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783 2012.03.07
6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70 2012.02.29
6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100 2012.02.21
6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213 2012.02.1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448 2012.02.03
6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137 2012.01.26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