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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3784, 2013.01.21 23: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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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에너지 원자력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어가려는 일본에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된다. 올해 7월부터 2020년까지 후쿠시마 현 해안 16km를 따라 총 143기의 풍력터빈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1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될 해상풍력단지 건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재생에너지 보급을 빠르게 확대하려는 국가계획의 일부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총 54기의 원전 가운데 2기만 재가동되고 있다.
후쿠시마 현은 2040년까지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만으로 100% 자급자족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일본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는 영국 써퍽(Suffolk)에 위치한 그레이터 가바드(Greater Gabbard)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140기의 풍력터빈이 504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첫 단계로 2메가와트(MW) 용량의 터빈 1기와 변전시설, 그리고 해저케이블이 설치된다. 이 터빈은 200미터 높이로 세워질 예정이다. 만일 이 시도가 성공한다면 더 많은 터빈들이 추가로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풍력단지가 풀가동되게 되면 송전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후쿠시마 원전 2기에 연결되어 있었던 그리드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후쿠시마 인근의 지진활동은 해상풍력단지의 안정성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경대학의 연구진들은 터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지진, 쓰나미, 태풍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물탱크 실험을 마친 상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은 어업에 미칠 영향도 주민들에게는 관심사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해상풍력단지가 어류를 불러 모으는 해양목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박인선 인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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