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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7878, 2011.07.12 0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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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계는 인간의 활동이 가하는 압력을 견디는데 한계에 봉착했다.” 지난 7월 5일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 ‘세계 경제와 사회 조사 2011(World Economic and Social Survey 2011)’에 담긴 메시지다.
산업혁명 이래 세계 숲의 절반이 사라지고 지하수도 오염되거나 고갈되어 가고 있다. 생물 종들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지구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릴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세계 인구의 약 40%인 27억 명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무와 분뇨 등 전통적인 바이오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주민들의 20%는 아직 전력 사용의 혜택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 퇴치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소비를 늘리지 않으면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량은 2050년까지 2배로 증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40년간 매년 약2조 달러(총 80조 달러)를 녹색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위기의 원인은 화석연료 등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에 따른 것”이라며, “지구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체제의 총체적인 혁신과 산업혁명 이상의 녹색기술로의 전환이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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