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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573, 2019.06.13 1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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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의 메탄 농도는 1983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00년경에 증가를 멈추었는데, 2007년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메탄은 생성 후 20년간은 이산화탄소보다 86배의 열을 붙잡아 둘 수 있으며 현재까지 대기 온도 상승의 4분의 1이 메탄에 의한 것이다. 메탄 배출량의 60%가량은 인간의 활동에서 연유한다. 벼농사, 목축, 음식쓰레기의 부패는 말할 것도 없고 유정 및 가스정, 파이프라인, 정유 공정 등에서도 배출된다. 그런데 왜 40년간 증가했고 또 멈췄고 또 2007년 이후 왜 다시 증가하는가? 이것은 미스터리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토론하고 있다. 메탄을 산화시켜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대기 중 화학반응이 공해로 감소해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셰일 오일 및 가스 추출 과정에서 메탄이 대량 누출된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강우량과 온도 증가로 열대 습지에서 메탄 생성량이 많이 증가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를 정확히 규명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