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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382, 2019.04.03 14: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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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과학자 4명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이 각기 다른 여러 기후 예측 모델을 함께 사용하면 미래 기후변화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Nature Climate Change라는 학술지에 발표했다. 지난 30년간 기후 모델의 큰 진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정된 경우에도 2100년까지의 온난화 예측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는 눈-알베도 피드백처럼 기후 피드백에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런 모델의 차이를 활용할 좀 더 건설적인 방법을, 즉 신생 제약조건(Emergent Constraints)에 관해 기술했다. 첫 번째 신생 제약조건은 눈-알베도 피드백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눈 덮인 면적의 계절별 변화가 미래의 눈-알베도 피드백의 강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위성 관찰을 통해 최근 몇 년간의 눈 덮인 면적을 측정하여 이로부터 모델별로 다른 눈-알베도 피드백에서 가장 가능성이 큰 값을 선택했다. 이런 초기 작업을 통해 연구자들은 기후와 탄소 사이클 체계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