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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2067, 2018.12.27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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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14.2%)가 사상 처음으로 14%를 넘어서 고령사회가 되었다(통계청, 2018). 2026년에는 노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16). 우리나라 정부는 최근 출산장려정책보다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투자를 확대하는 데 저출산고령화정책의 중심을 옮기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13년 동안 200조 원이 넘는 예산(제1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06∼’10] 42.2조 원, 2차[’11∼’15] 109.9조 원, 3차[’16∼’20] 중 작년까지 116.75조 원)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 최저 수준이며,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아래 그림).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인구도 2030~2035년 사이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이 감소하고 연금도 이전의 예측보다 빨리 고갈(국민연금은 보건복지부[2018] 참고)되면서 경제가 큰 어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