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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조회 수: 127, 2021.08.07 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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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綠潮, algal bloom)는 주로 여름에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가 과다 성장하여 물의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녹조가 발생한 하천수, 호소수는 남조류의 배출물질로 인해 간 독성이나 신경 독성이 생길 수 있으며 악취가 납니다.
녹조는 인과 질소로 대표되는 양분의 과다 유입으로 대발생하고, 수온 상승으로 더 창궐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수온은 날로 상승하는데,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인과 질소는 점점 더 많이 생태계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에서 단위면적당 잉여 질소의 환경 유출량이 1위, 잉여 인의 환경유출량이 2위입니다. 양분의 과다 사용을 멈추지 않으면 녹조현상은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지구온난화는 녹조를 더 심화합니다.
참고자료: 환경부. (2014). 하천·호소 녹조 현상,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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