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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7.30 10:08

[안병옥의 생태이야기]가뭄은 곧 ‘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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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Edwin IJsman @ flickr

여름은 옥수수의 계절이다. 

4월에 파종해 7월에 수확한 햇옥수수를 한 입 베어 물면 쫀득쫀득한 맛이 그만이다. 옛날에는 옥수수를 강냉이라 불렀다. 

커다란 가마솥 앞에서 소사 아저씨가 퍼주는 강냉이죽을 받아먹었던 사람들에게 노란 옥수수가루는 배고팠던 시절의 아릿한 아픔으로 기억된다. 생육기간이 짧은 옥수수는 한 해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 비만 적당히 뿌려주면 농민들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이유다. 

옥수수를 처음 재배한 사람들은 선사시대 중남미 원주민들이었다. 콜럼버스와 같은 탐험가들이 유럽으로 종자를 가져간 후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하략)

(2012.7.26, 경향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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