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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12.0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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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flickr/Toucanradio

독일과 프랑스는 라인강을 끼고 마주보고 있는 숙명적인 이웃이다. 한쪽 강기슭에서 “어이”하고 외치면 맞은편에서도 “어이”하고 받을 만큼 가까운 곳도 있다. 늘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이웃은 사이가 좋아야 한다. 하지만 가까울수록 애증의 골은 더 깊을 수밖에 없다. 수백년 동안 양국 군대의 포성이 멈추지 않았던 알자스 지방이 이를 증명한다. 이웃이라 해서 문화적인 차이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독일인들은 신문을 즐겨 읽는다. 퇴근하면 숲을 산책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다. 프랑스인들에게는 신문보다 잡지가 좀 더 친숙하다. 여가시간에는 상당수가 스포츠를 즐긴다.

(후략)

(2012.2.16, 경향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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