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그린피스가 공개한 ‘한국에서 그린뉴딜 에너지 정책이 전력공급 안정화와 비용, 일자리, 건강, 기후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2050년까지 에너지 구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경우 일자리 144만개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화석연료 산업이 쇠퇴하면서 약 18만 9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등으로 건설 부문에서 74만 3천개가 새로 생기고 에너지 운영 부문에서 88만 9천개가 생겨나 일자리 감소분을 반영해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