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환경평가청(PBL Netherlands Environmental Assessment Agency)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 IIASA) 등이 발간한 공동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현 정책으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관들은 2015년 25개국(한국, 중국, 콜롬비아, 인도 등)의 온실가스 배출전망(2020~2030년)을 분석했으며 현재 이를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국가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 로드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정책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에 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CO2e)은 2020년에 6.95억에서 7.1억 톤(2010년 대비 6~8% 증가),
2030년에는 7.2억에서 7.5억 톤(2010년 대비
10~15% 증가)에 달할 것이며 현재 수립된 정책수단만으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NDC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4개국에는 우리나라와 더불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이 꼽혔다.
http://www.koenerg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953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4282
https://www.pbl.nl/en/publications/greenhouse-gas-mitigation-scenarios-for-major-emitting-countries-2018-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