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가 안보는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부족, 인구증가 등의 지구 위기를 포함한다. 남한과 북한의 1990년대 위기를 살펴보고 왜 남과 북이 협력을 통하여 이러한 지구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남한의 위기: 에너지에 의존하는 산업이 많으며 2017년에 발표한 각국의 에너지 안보 순위에서 한국은 125개국 중 64위로, 에너지 안보 상황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의 위기: 1990년대 북한은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이 발달했으나 석유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식량 생산 감소와 기상재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식량 부족에 시달려야 했다.
1990년대 남과 북의 어려움은 서로 다른 형태로 전개됐지만, 그 밑바탕엔 자원 빈국에 과다 인구라는 같은 취약성이 있었다. 남한과 북한은 협력을 통하여 이러한 지구 위기에 대응해나가야 할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40875.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