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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행동연구소

2021.07.26 16:41

2021년 6월 말에 미국과 캐나다의 서부를 불태운 폭염은 기후변화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virtually impossible, 확률 1% 미만)하다고 과학자들이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그 정도의 목숨을 위협하는 폭염은 1,0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이상고온이 많이 일어나지만, 이번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톤시의 수은주가 49.6°C까지 올라가 캐나다의 기존 최고기온(45°C) 기록을 4°C 넘게 넘어섰다. 한 번에 이렇게 기록이 큰 폭으로 깨진 것은 전례가 없다. 27명의 기후과학자가 참여한 세계 날씨 원인규명(World Weather Attribution)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현재의 기후와 인간의 영향이 없는 가상의 기후를 비교해서, 이번 폭염은 지금 기후에서도 1,000년에 한 번 일어나지만, 기후변화가 없었다면 그것보다도 1/150 더 드물게 일어날 현상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2°C 지구온난화 상황에서는 5~10년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다.

https://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5775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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