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3/29 기후변화로 호주 산호초 백화현상 가속화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조회 수: 14157, 2010.11.24 18:16:34
  • 호주 과학자들이 지구 최남단에 서식하는 산호초 군락의 백화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1993년부터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로드하우 군도를 모니터링 해온 서든크로스대학 연구팀은 바다 수온이 2℃가량 상승하면서 산호초의 색깔이 하얗게 탈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학자들은 시드니 동부의 산호초 군락 약 600km를 조사한 결과 열대지역의 따뜻한 바닷물이 호주 대보초 부근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백화현상을 보이는 산호초들은 바닷물 온도가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살아남을 수도 있으나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호초 백화현상은 수온 상승으로 산호에 공생하며 산호의 생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갈충조류(zooxanthella)가 산호를 떠나면서 산호가 하얗게 바래는 현상이다. 갈충조류들은 산호충이 내보내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이용하고 대신 산소와 영양물을 산호에 공급해준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 김미형 객원연구위원).

     

엮인글 0 https://climateaction.re.kr/news02/4787/d0a/trackback

댓글 0 ...

위지윅 사용
번호
제목
닉네임
73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3 2021.09.24
73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8 2021.05.28
73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39 2021.09.24
73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 2021.07.26
73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 2021.07.26
73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0 2021.09.24
73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1 2021.04.22
73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1 2021.11.10
73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2 2021.11.10
72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2 2021.11.10
728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3 2021.09.24
727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5 2021.04.22
726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6 2021.09.24
725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7 2021.07.26
724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8 2021.07.26
723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9 2021.04.22
722 기후변화행동연구소 49 2021.05.28
721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1 2021.09.24
720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2 2021.11.10
719 기후변화행동연구소 53 2021.11.10
태그